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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소회' 책자로…윤영호 달서구체육회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3-25 09:51:35  조회수 : 983 


책자 발간…인사말 대신해 14편 글로 전달

 

 

"코로나19가 모든 일상을 정지시켜 놓고 있네요. 경기단체 임직원과 동호회 회원들에게 취임 소감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우편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체육회 윤영호(㈜명성전력 대표) 민간인 초대 회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8년의 소회'란 책자를 발간한 이유다.

 

달서구 체육인들의 절대적인 신임으로 선거를 하지 않고 단독 추대 받은 윤 회장은 지난 2월 초부터 취임식 일정을 잡으려다 코로나19 사태로 무한 연기했다.

정기대의원총회도 하지 못한데다 취임식까지 불투명해지자 윤 회장은 체육회 식구들에게 인사말을 대신할 수단으로 자신의 체육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을 만들기로 했다.

매일피앤아이를 통해 발간한 '8년의 소회'에는 제목처럼 윤 회장이 민선에 앞서 달서구체육회에서 회장과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한 8년간의 단상이 담겼다. 책자에는 올빼미 둥지, 볼륨업 공모전투 등 14편의 글이 실려 있다. 그가 체육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적어 놓은 글들이다.

윤 회장은 발간한 책자 1천권을 30개 종목 회원경기단체와 660여 개 동호회 임원 등에게 보내고 있다.

윤 회장이 이끌고 있는 달서구체육회는 56만이 넘는 달서구 인구 수 만큼이나 전국 최고 수준의 회원(4만여 명)을 둔 큰 조직이다. 전국에서 100개 정도인 공공스포츠클럽도 달서스포츠클럽, 송현스포츠클럽 등 2개를 운영하고 있다. 달서스포츠클럽은 12개 종목에 800여 명, 송현스포츠클럽은 4개 종목에 3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윤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비등록 회원을 포함하면 10만 명 이상이 체육 활동을 하고 있는데 회원 규모에 비해 시설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며 "대구시와 달서구청, 대구시체육회 등의 협조를 얻어 시설 확충을 꾀하고 지역 경제인들로 구성한 임원들의 후원을 유도해 활기찬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아직 주민들에게 개방하지 않은 학교 체육시설이 많은데 교육청, 학교 측과 잘 협의하겠다. 학교 인근 주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며 체력을 단련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교성 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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